20일 한식세계화 위한 식품ㆍ외식 세미나 눈길
한식 세계화에 한민족 네트워크가 앞장선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 재외동포재단, 대구광역시ㆍ경상북도 주관으로 ‘제 9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20일에는 이번 대회의 부대행사로 한국외식정보㈜가 주관하는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 한식’ 세미나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1부 식품 세미나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식품유통정책관 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정쿠킹(주) 서정옥 대표이사, 필라델피아 식품협회 류인현 이사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농식품부의 우리 식품 세계화 정책에 대한 토론회에는 신동화식품연구소 신동화 소장, 캐나다한인실업인총연합회 복종한 회장, CJ제일제당(주) 식품글로벌사업 유재훈 부사장,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박지용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 연구단 하태열 단장 등이 참여한다.
2부 외식 세미나에는 한식 세계화를 위한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미 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유지성 회장(금강산 대표), 본아이에프(주) 이창엽 전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양일선 부총장, 한식재단 이용수 사무국장, (사)한국음식업중앙회 박영수 상임부회장, 일본 한식넷 최성은 부회장, 한국도예협회 윤태운 회장, 전주 이강주 조정형 회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마련됐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상대회에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1500여명, 2천여명의 국내 기업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세계진출을 모색 중인 우리 식품ㆍ외식 기업에게 해외 시장 환경과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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