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발급 건수는 604건(3198농가)으로 전년 동기의 425건에 비해 42.1% 증가했다.
인증농산물 재배 면적은 작년 1670ha에서 2584ha로, 인증 계획량도 5만8757t에서 7만8720t으로 각각 늘어났다.
건수별 친환경농법을 보면 유기 35건, 전환기 40건, 무농약 230건, 저농약 299건 등이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많다보니 작목반 등의 인증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철저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내주고 있으며 인증서를 받은 농가들은 일반 농산물 보다 비싼 가격에 납품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올해 ▲청주.청원 쌀, 포도, 두릅 ▲충주 쌀, 사과 ▲제천.단양 사과, 마늘, 계란 ▲보은 대추, 사과 ▲옥천 복숭아 ▲영동 포도 ▲진천 흑미 ▲괴산 고추 ▲음성 복숭아 등 지역별 주요 품목에 대한 친환경농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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