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고한 황혜성 교수가 1991년에 이미 같은 제목으로 출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녀의 손녀인 정라나 교수가 동참해 새롭게 출간됐다.
책의 내용은 △한국의 식생활 문화 △한국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한국음식의 조리의 실제 등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궁중음식과 전통음식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음식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한복려 요리연구가는 “이 책은 시대가 변하면 식생활방식이 변하지만 항상 원형 속에서 새로운 것이 태어나는 만큼 우리전통문화에 초점을 맞춘 전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기술해 놓았다”며 “또한 한국음식문화와 조리의 기본사항을 익힐 수 있도록 이론적 배경과 조리법 등도 심도 있게 다뤄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401p, 교문사 펴냄.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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