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ㆍ놀부부대찌개ㆍ교촌치킨,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
본죽ㆍ놀부부대찌개ㆍ교촌치킨,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
  • 신원철
  • 승인 2010.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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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FC 수준평가 결과 발표
중소기업청이 올해의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9곳을 선정했다. 본죽, 와바, 다사랑, 놀부부대찌개, 빚은, 교촌치킨, 김家네, 미소야, 명인만두 등이 바로 그곳이다.

이들 본부는 올 초 시범사업에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제에 응모해 중기청의 평가 결과 가맹본부 경영ㆍ가맹점 관리ㆍ가맹계약서의 불공정 거래 여부ㆍ프랜차이즈 시스템ㆍ본부와 가맹점주의 관계 등의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 1ㆍ2등급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본부에게는 민간자금 투자유치, 서비스 및 브랜드 디자인 연구개발 등에 대해 업체별로 5천만원 이내에서 정부지원이 주어진다. 또 이들 본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현지 컨설팅, 해외 규격인증 획득과 관련한 혜택도 받게 된다. 더불어 해외 산업박람회 참가 지원ㆍ정부차원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도 검토 중이다.

와바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 관계자는 “1ㆍ2등급 선정 업체에게 구체적인 정부 지원사항을 명시하고 있다”며 “와바는 가맹본부ㆍ가맹점주 자금지원, 경영교육 지원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을 계기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는 곳도 있다.

(주)김家네 이준희 마케팅팀 과장은 “최근 소셜 미디어가 각광을 받으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열풍이 불고 있지만 많게는 4천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컸다”며 “이번 정부의 R&D지원을 받아 인터넷으로도 고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한식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家네 애플리케이션으로 메뉴의 칼로리 정보ㆍ스마트폰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매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것. 한편 중기청은 11월 중으로 이들 본부에게 우수프랜차이즈 마크를 배포해 가맹점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번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의 유효기간인 2011년 9월 28일 이후에 기존에 높은 등급을 받은 가맹본부가 다시 수준평가에 응모하면 인센티브도 제공해 지속적으로 평가에 임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김일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금번 우수프랜차이즈 지정된 업체는 안정적 시스템을 갖춘 선도업체”라며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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