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용 제품전시회는 오뚜기만의 특화된 제품을 외식시장 및 유통시장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렌지농축음료 등 오뚜기에서 새롭게 개발한 기획 신제품이 다양하게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크게 △외식분야 △냉장ㆍ냉동분야 △학교급식 등의 식자재분야 △제과ㆍ제빵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초 오뚜기가 인수한 차 생산업체 ‘삼화한양식품’의 다양한 차 제품도 전시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뚜기의 주요 업무용 제품 및 신제품 소개와 더불어 세미나와 응용요리 시연회도 진행됐다.
오뚜기 식품안전센터가 ‘식품안전, 식품안심’을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오뚜기 식품안전센터에 대한 설명 및 식품안전 관련 활동 등이 소개됐다.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는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기관이기도 한 오뚜기 식품안전센터는 동종업계 최다 공인시험항목을 유지하고 있으며 잔류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의 분석 전문성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오뚜기는 Perfect 3S(Safety, Stability, Satisfaction)란 품질보증 업무방침을 정하고 전사적으로 품질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요리시연회에서는 엠베서더호텔 중식당 여경래 대표가 ‘춘장과 노두유를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04년 10월 제 1회 업무용제품 전시회를 개최한 오뚜기는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방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제품은 배제하고 현재 연구개발 중인 제품과 신제품을 위주로 구성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롯데햄-쉘위쿡, 대상-쉐프원 등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업소용 식자재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에서도 현재 업소용 식자재 브랜드를 개발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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