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바 론칭부터 한식 상차림 메뉴군 강화
베니건스를 운영하고 롸이즈온(주)이 올해 2월 바른손에 인수되면서 막걸리 바를 론칭하는 등 한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베니건스는 최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파머스 베니건스’ 매장 2층에 에코 퓨전 레스토랑 ‘밥오네 키친(bab o ne kitchen)’을 오픈했다.
‘파머스 베니건스’는 프리미엄급 베니건스를 명명한 브랜드로 현재 압구정 논현동 사거리에 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8월 4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개장을 한 이 매장은 당시 1~2층에 웰빙 퓨전레스토랑 ‘마켓 오’, 3~4층은 ‘파머스 베니건스’가 입점시켜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초 베니건스의 운영사인 롸이즈온을 바른손이 인수하면서 마켓 오는 사업이 분리돼 매장 1층은 이달 말 커피전문점 ‘스타&문’으로 새롭게 개장될 예정이며 2층에는 ‘밥오네 키친’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밥오네 키친’은 ‘밥을 테마로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 기본 콘셉트이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고품질 쌀인 경기도 이천쌀만을 사용한 총 14종의 라이스 메뉴군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누들과 샐러드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했다.
또 모든 식재료는 조리사가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며 소스를 비롯한 모든 조리기법을 홈메이드 방식의 슬로우 푸드를 지향, 고객의 건강과 영양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
테이블 웨어 역시 방자(方子)유기 수저를 비롯해 다회용 테이블 매트, 재생용지 냅킨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했다.
대표메뉴로는 ‘곤드레밥&숯불 소고기’, ‘불고기&새싹 비빔 라이스’, ‘외할머니 게장소반’, ‘스위트 진생 샐러드’, ‘밥오네 해물탕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롸이즈온측은 파머스 베니건스 4층에 막걸리 바인 ‘청담일막’을 이달 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이 매장 역시 한식을 주된 콘셉트로 하며 막걸리를 젊은층이 즐길 수 있도록 트렌디한 형태로 운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베니건스 인청공항점은 10종의 전통 한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된 메뉴는 민물장어를 각종 야채와 볶아낸 ‘장어 잡채 정식’, 신선한 게장과 야채가 어우러진 ‘게장 비빔밥’, 비행 전, 원기 회복을 도와줄 ‘수삼 삼계탕’ 등이 있다.
또한 모든 한식메뉴에는 밥과 된장찌개를 비롯해 3종의 반찬이 제공되며 한식의 고유성을 표현하기 위해 식기구도 모두 놋그릇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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