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점 ‘본죽’은 최근 시험에 떨어지지 말자는 의미의 ‘불낙죽’ 매출이 크게 올랐다.
불낙죽은 지난 10월 셋째주 주간판매수가 1만 그릇을 돌파, 일평균 약 1500그릇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낙죽이 처음 출시 된 9월 셋째주 첫 주 주간판매가 약 3800그릇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2.6배나 상승한 셈이다.
이 같은 불낙죽 매출의 상승원인은 죽이 수험생 영양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이 제품이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 ‘죽 죽(粥)’자를 제품명으로 사용하기 때문.
‘한 번 먹으면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 이라는 콘셉트가 수능을 앞두고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이나 수험생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죽 마케팅팀 이진영 팀장은 “불낙죽 출시 이후 한달 만에 주간판매 만 그릇을 돌파한 것은 다른 신메뉴 출시와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이라며 “죽이 수험생영양식으로 자리를 잡은 것도 있지만 한번 먹으면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 이라는 불낙죽의 콘셉트가 시험을 앞두고 필승을 각오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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