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지정
2004년부터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서 한 단계 높아진 위상으로 그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발전한 강경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상인들이 뜻을 모아 시작됐다.
매년 축제 때마다 규모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온 젓갈축제는 1997년 1회 때는 참가업체가 20여개에 불과했고, 매출액도 2억2천만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00여개 업체가 장을 펼치고, 매출액도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젓갈로 인한 고용효과도 500여명에 달한다.
2005 강경젓갈축제는 6개 분야 72여개 행사로 성대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축제를 위해 은율탈춤을 비롯해 남사당놀이, 찾아가는 포구장승마을, 흥이 있는 강경포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 젓갈김치 담가가기와 부부 젓갈김치 담가가기, 황석어젓 만들기, 젓갈반찬 담가가기 등의 행사는 행사 참여비 5천원에 직접 만든 젓갈 5kg을 가져갈 수 있어 요즘 같이 식재로에 대해 불신이 많은 시기에 직접 만든 젓갈로 올 겨울 김장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두 21개 참여 행사와 14개의 문화체험행사, 유태종 이종임과 함께하는 건강 먹거리 등 10개의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강경젓갈축제는 지난 1997년 20여개 젓갈상회가 주축이 되어 제1회 젓갈축제를 개최한 이래 현재는 회원상회만 72개소, 비회원상회도 2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로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돼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몰려드는 글로벌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형곤 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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