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로 뷰티엔180’·‘퓨어 제로팻’·‘데일리C 레몬워터’ 등 인기
체내 수분 함량 높여주는 NAG 제품 인기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음료나 이너뷰티 제품은 체내 수분 함유량을 높여줘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미에로 뷰티엔180’은 피부를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에는 NAG성분이 180ml 한 병당 370mg 함유돼 있다. 이는 일일 권장량의 37%에 해당하는 수치로,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NAG는 입자가 매우 작아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피부 진피를 형성하는 히알루론산의 합성능력이 뛰어나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CJ뉴트라에서 출시한 ‘이너비(iinnerb)’는 피부보습을 위한 이너뷰티 제품. 회사측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하루 두 알 섭취 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이너비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함유, 피부 속 수분 보유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콜라겐 음료를
콜라겐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면서 탄력을 조절하는 피부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푸석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 프로그램의 ‘슈퍼콜라겐’은 섭취시 피부진피층의 70%를 차지하는 피부 주요 구성성분인 콜라겐 보충과 생성에 도움을 준다. 그 동안 분자가 커서 몸 속에서 쉽게 흡수되기 어려웠던 콜라겐을 저분자 구조로 만들어 흡수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히알루론산, 비타민C 등의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피부 균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매일유업의 ‘퓨어 제로팻’은 무지방우유 84%를 사용해 지방 함량을 줄이고 콜라겐 25mg을 함유한 뷰티 요구르트다. 지방 함량이 0%로 열량이 낮고 콜라겐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미백엔 비타민C, 천연 성분 함유된 음료
비타민C나 미백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상백피와 백차 등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레몬 음료수인 ‘데일리C 레몬워터’와 탄산을 넣은 ‘데일리C 레몬스파클링’은 한 병당 레몬3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이 들어 있다. 이 제품 음용 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해태음료의 ‘순백차’는 상백피와 백차율무, 메밀 등 미백에 좋은 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정배 기자 ks128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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