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내 편의시설물 증가로 제휴 활발
최근 주유소에 다양한 편의시설물이 늘면서 외식업체와의 제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정유사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주유소 내 드라이브스루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패스트푸드업체와 제휴한 주유소 매장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도 지난 8월 서울 사당점에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앤푸드’를 입점 시키고 샌드위치 및 커피 등을 판매해 오고 있다. 또한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새절역점에도 입점을 시켜 주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향후 인천 싸이클 주유소점,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주유소점 등에 추가적으로 이 매장을 오픈시킨다는 계획이다. 샌드앤푸드사도 SK에너지와 제휴를 통해 평촌 신도시 주유소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정유사 제휴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2001년 4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주유소 내에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선보인 GS칼텍스 역시 도미노피자 등과 제휴를 통해 패스트푸드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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