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변함없는 초심이 성공의 지름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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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조
  • 승인 2006.04.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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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김치삼겹살 큰들 당산점 조소영 점주
수퍼바이저 경험 살려 현장도전
숙성김치삼겹살큰들 당산점의 조소영 점주는 큰들F&B본사에서 수퍼바이저 업무를 하다 지난 2월 당산점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월 평균 3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우수점포로 일궈놓았다.
조 점주가 큰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5년간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사회생활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이에 여성으로서 취업이 유리한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고 큰들에서 수퍼바이저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수퍼바이저의 ‘수’ 자도 모르는 채 입사를 하게 됐다.

20개 점포의 품질, 서비스, 고객관리, 점주 마인드 고취 등을 책임지며 매장 매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온 조 점주는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인정을 받아왔다.
상권의 변화, 점주의 마인드, 직원들의 의욕 등 각기 다른 요인들로 인해 매출이 부진한 점포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적절한 대책 방안을 모색해 줌으로써 본사와 가맹점간 거리 줄이기에 노력해 왔고 점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입지를 굳혀왔던 것.
친근하고 섬세한 관리는 물론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오퍼레이션 교육에 이르기까지 능력을 인정받는 그녀는 현장 경험을 살려 직접 매장을 운영해 보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됐고

본사와 제품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맹점을 통해 인생 2막장을 올릴 계획을 세웠다.
수퍼바이저 경험을 백분 살려 두려움 없이 시작하게 됐고 매장 안정화에 있어서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
조 점주가 직접 로컬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시하는 것도 당산점을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시켰다. 거스름돈은 신권으로 내 주기 위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은행에 들려 신권을 확보하고 아침을 챙겨먹지 못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에는 공기밥을 무제한으로 서비스하기도 한다. 또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밑반찬을 직접 조사해 다르게 찬을 내고 고기주문 고객에게는 탈취제를 제공하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초콜릿이나 사탕을 제공하며 등 방문 고객의 만족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매장을 운영하는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매일 아침 미팅을 갖고 직원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는 충성고객 확보에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조 점주. “수퍼바이저 경험을 통해 점주의 마인드가 매장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잘 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열정을 받쳐 가맹점주로서도 성공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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