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빼빼로데이 경쟁 시작
외식업계, 빼빼로데이 경쟁 시작
  • 신원철
  • 승인 2010.11.0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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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상시키는 다양한 제품 출시해 ‘빼빼로 데이’ 특수 노려
▶ 뚜레쥬르의 '달콤한 고백'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국민적인 행사로 정착하면서 수혜를 받는 분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예전에는 제과업체의 특수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베이커리 및 여타 외식브랜드들까지 빼빼로 데이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외식업계는 ‘11’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빼빼로 데이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브레댄코는 브레댄코가 직접 개발한 초콜릿 ‘딕셔너리’ 시리즈와 수제 빼빼로를 선보였다.

딕셔너리 시리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communication design award’ 분야의 winner로 선정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총 8종으로 구성된 딕셔너리 시리즈는 쌉쌀한 다크와 부드러운 밀크초콜릿과 만나는 로즈마리, 얼그레이, 코엥트로, 패션후르츠, 헤이즐넛, 프랑보아즈, 캬라멜, 마카다미아의 조화가 새롭다.

뚜레쥬르는 ‘Sweet November’라는 콘셉트로 빼빼로데이 선물세트 15종을 준비했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퀸앤킹빼빼로’를 비롯해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얇은 스틱형 초콜릿 ‘바로니’ 4종 등 다양한 빼빼로와 초콜릿 제품들로 제품의 포장과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시켰다.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제 와플 빼빼로’를 한정 판매한다.

달콤하고 바삭한 와플을 돌돌 말아 고급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과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각종 토핑으로 장식한 고급 수제 메뉴로 구성됐다.

아울러 아이스샌드 제품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정상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인 9천원에 즐길 수 있는 ‘아이스샌드 커플팩’ 기프티콘을 한정 판매한다.
▶ 던킨도너츠의 스틱형 도넛 2종
던킨도너츠는 초코스틱 도넛 안에 필링을 넣은 ‘스틱형 도넛’을 선보였다. 스틱형 도넛은 필링과 토핑 종류에 따라 ‘피넛 초코스틱’, ‘쿠키 초코스틱’ 2종으로 구성됐다.

피넛 초코스틱은 초콜릿과 피넛 토핑에 도넛 안에 바바리안 필링을 채워 넣었고, 쿠키 초코스틱은 화이트 초콜릿과 초코쿠키 토핑에 초코 바바리안 필링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러블리스틱6’, ‘스위트스틱9’, ‘프로포즈스틱9’과 같은 빼빼로 제품 3종도 함께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빼빼로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요거생크림’, ‘뉴욕치즈케이크’, ‘티라미스’, ‘쿠키&치즈’ 제품에 빼빼로의 ‘11’을 상징하는 쿠키와 초콜릿으로 장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빵업계 역시 11월 달에는 월 매출이 10% 이상 상승할 정도로 빼빼로 데이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하지만 판매는 보통 11일 이전에 집중적판촉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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