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와인 '마주앙' 확 달라졌다
국산 와인 '마주앙' 확 달라졌다
  • 관리자
  • 승인 2010.11.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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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와인의 대명사 '마주앙'이 새로 태어났다.

롯데주류(대표 김영규)는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의 비중을 올려 주질을 개선하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도수에 한글서체를 라벨에 적용한 새로운 '마주앙'(레드, 화이트 2종)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라는 뜻을 가진 마주앙은 1977년 출시돼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와인시장을 창출하며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대표적인 국산 와인이다.

롯데주류는 탄생 30년이 넘는 최장수 국산 와인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1년 이상 소비자 조사와 품질 테스트를 거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 대표와인'을 콘셉트로 주질과 라벨은 물론 도수와 패키지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새 마주앙은 종전 제품보다 오크통 숙성원액을 50% 이상 늘려 주질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더 했으며, 특히 '마주앙 화이트'는 기존 리슬링 품종을 샤도네이 품종으로 교체해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

알코올 도수도 강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12.5도(레드)와 11도(화이트)에서 두 제품 모두 13도로 높였다.

아울러 대표적인 국산 와인이라는 점을 강조해 라벨에 세련된 한글서체를 사용하고 수묵화 느낌의 이미지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정통 와인의 품격을 갖추고자 병 모양도 '레드'는 보르도, 화이트는 부르고뉴 스타일로 제작했다.

롯데주류 김영규 대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5년 내에 마주앙 매출을 1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레드 1만2800원, 화이트 1만8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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