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휴비스, 삼양화성 초·중학생 글·그림 대회 개최
자연사랑, 환경보전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올해 김낙빈 전주지방환경관리청장, 장규신 환경보전협회 기획관리본부장, 김수연 전북교육청 장학사, 양고수 전북지역환경기술센타장 등 전주지역 인사를 포함해 전주시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 1만 7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 학생들은「자연아, 사랑해!」라는 주제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한 각자의 바람과 경험을 개성 넘치는 글․그림으로 맘껏 표현했다.
1회 행사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온 삼양사 강흥노 과장(53)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참가할 때마다 늘 뿌듯한 마음이 들고 아이들도 무척 사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이런 좋은 행사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 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 행사가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과 지역이 환경보전에 대한 많은 역할을 함께 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아홉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이 주도하는 순수 환경보호운동의 일환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고지 밀착형 환경이벤트」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기업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측은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등을 비롯, 총 1041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상자 발표는 5월 3일(수) 전북일보와 삼양사(www.samyang.com), 휴비스(www.huvis.com), 삼양화성(www.samyangkasei.com)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또한 시상식은 5월 11일(목) 오후 3시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현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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