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로 대도시 직거래 판매를 추진한 결과 올해 모두 12억5천여만원의 직거래 장터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판매수익보다 10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인제군이 판매한 주요 농특산물은 황태, 옥수수, 산채, 오미자와 복분자 진액, 산나물 장아찌, 청국장, 된장 등이다.
지난 2월 서울 청담역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2천만원 어치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농수특산물을 직접 생산한 농가나 생산자 단체가 36회에 걸쳐 12억5700여만원을 넘는 판매수익을 올린 것이다.
인제군은 10배 가량의 수익을 올린 데는 직거래 행사 경험이 많은 농민들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산물 박스지원과 직거래용 쇼핑백 제작지원 등 차별화된 물류표준화 사업으로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농특산물 판로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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