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핫썬치킨을 운영하는 하산푸드시스템이 최근 백화점 등 유통업체용 사업 모델인 ‘핫썬 인더 키친’을 론칭했다.

지난 3일 대구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 핫썬 인더 키친 1호점은 베이크치킨 등 오븐치킨을 비롯해 치킨을 활용해 만든 미소치킨 브레드, 또띠아, 닭다리바, 치킨덮밥 등의 메뉴를 운영 중이다.

메뉴에 쓰이는 닭고기는 모두 오븐으로 조리되며, 볶음밥 메뉴를 제외하면 프라이팬 사용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테이크아웃 부스형태로 운영되는 핫썬 인더 키친은 올해 말까지 전국 10여개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하산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직영사업으로 운영될 핫썬 인터 치킨은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개발된 브랜드”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강에 좋은 오븐치킨의 장점을 십분 살려 백화점을 찾는 고급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