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할인점 최초 웰빙식품 전용브랜드 ‘웰빙플러스’ 출시
홈플러스, 할인점 최초 웰빙식품 전용브랜드 ‘웰빙플러스’ 출시
  • 김병조
  • 승인 2006.04.18 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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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도 소금, 칼로리 제로 음료, 무가당 우유, MSG/색소/방부제 무사용 식품 등 웰빙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자체적으로 웰빙 전용 브랜드를 론칭,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4월 21일, 할인점으로서는 최초로 웰빙식품 전용 브랜드인 ‘웰빙플러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웰빙플러스는 홈플러스가 채소, 과일, 잡곡 등 신선식품군과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한 가공식품군 중 친환경 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품질을 인증받은 상품만을 엄선해 브랜드화한 웰빙 전용 식품브랜드로서, 종류는 약 60여 개에 이른다.

웰빙플러스의 과일은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중심으로 철마다 10여가지 안팎의 상품을 선보인다. 금번 론칭과 함께 선보인 웰빙플러스 과일은 약 10여가지. 가장 대표적인 사과(4입 봉 기준)는 과수 크기에 따라 5950~7950원이며, 한라봉(2입/봉 4450원), 토마토(1kg 3950원), 방울토마토(500g 3450원), 배(2입 대, 6450원/ 4입 소, 6950원) 등도 함께 선보였다. 참외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50% 할인된 6490원에 판매하며, 5월 중에는 수박도 선보일 계획이다.

웰빙플러스 채소는 (1)저농약→(2)무농약→(3)전환기유기농→(4)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 4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저농약 상품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지(2입 1950원), 풋고추(150g 2350원), 감자(800g/봉 2650원), 고구마(800g 4250원), 근대(150g 1250원), 미나리(150g 2250원), 시금치(200g 1650원), 얼갈이(300g 1750원), 열무(300g 2250원), 부추(200g 2250원), 배추(통 2950원) 등 식탁 위에 매일 오르는 채소 35가지가 모두 무농약 상품 이상으로만 구성돼 있다.

웰빙플러스에는 잡곡도 15가지나 된다. 유기농흑미(1kg 1만500원) 등과 같은 유기농 상품을 비롯해 서리태(600g 1만500원), 백태(600g 8150원), 차수수(800g 1만900원), 율무(600g 8750원), 차조(800g 1만500원) 등과 같이 친환경농산물 코너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잡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홈플러스 신선1팀 심상호 대리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 친화 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브랜드로 론칭했다. 식품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빠른 시일내 웰빙을 테마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현재 60여 가지의 웰빙플러스 식품을 연내 2배로 확대하고 생산자 직거래, 생산이력제 등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웰빙플러스는 친환경농법을 구분 짓는 저농약, 무농약, 전환기유기농, 유기농의 비중이 각각 5%, 10%, 60%, 25%인데, 향후에는 친환경농법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유기농의 비율을 기존 25%에서 향후 6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상품군별로 구색도 강화할 예정이다. 채소 상품군에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새싹채소를 웰빙플러스로 진행해, 연내 적채싹, 브로콜리싹, 알파파싹, 케일싹, 레드콜라비싹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잡곡상품군은 2년 내에 대부분의 상품을 유기농 상품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렌지쥬스, 녹차, 두유 등 가공식품으로도 상품개발을 확대해 현재 전체 가공 식품 중 1.5%의 비중을 차지하는 친환경 상품을 향후 10%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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