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특구기획단과 군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는 사업계획안 설명과 주민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공청회와 군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주에 운곡면 효제리, 청양읍 군량리 일대 44만8634㎡(13만평)에 대한 특구 지정을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군 계획안에 따르면 2009년까지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돼 ▲고추 가공 현대화 ▲저농약 고추재배 단지 조성 ▲청양고추 문화마을 조성 ▲청양고추랜드 조성 ▲구기자특화시장 조성 ▲고추구기자축제 개최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50억원이며 연간 6천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 cea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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