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명차, 세계 최대 규모의 보이차, 자사차호 전문점 개관
지유명차, 세계 최대 규모의 보이차, 자사차호 전문점 개관
  • 관리자
  • 승인 2006.04.18 0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차와 자사차호 전문점인 지유명차가 서울 창덕궁 앞 국악로에 세계적인 규모의 차(茶)문화관을 새로 개관했다. 창업 5년차를 맞아 새로 개관한 지유명차 일세정차관(一世情茶館)은 2개층 260평으로 그 규모에서 세계 최대에 속할 뿐만 아니라 보이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보이차 전시실과 시음실 그리고 자사차호 전람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차관과 함께 차실(茶室)이 있어 150여명이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히 일세정차관(一世情茶館)은 ‘한 세대의 정을 나눈다’는 이름처럼 서화가와 사진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음악공연도 가능한 곳이다.

이곳에서 주문 가능한 보이차 목록만도 수십여 종. 그리고 중국도자미술대사의 작품에서부터 일반 상품차호까지 다양하게 전시된 자사차호전람실은 박물관급 수준이다.

2002년 보이차를 즐기는 차회(茶會)로 출발한 지유명차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한 배경을 일세정차관 본부장인 문대혁 씨는 “우리 몸에 좋은 차를 보급하기 위해 차 이론을 정립하고 차관을 공동체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데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국제화재단에서 모범사례로 소개한 지유명차와 중국과의 문화 경제교류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개관한 지유명차 일세정차관에서는 중국 서남부에 사는 소수민족의 차로 출발한 보이차를 비롯해 30여종 이외에도 흑차계열인 천량차와 황차계열인 노총수선 등이 전시 판매 중에 있다. 각종 차를 시음할 수 있고 차에 대한 정보와 자사차호 이용법도 배울 수 있다. 물론 직접 차를 우릴 수 있고, 차를 마시면서 다양한 모임도 가질 수 있다.

지유명차 일세정차관에서는 정기적인 문화전시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중국서법학회 부회장인 장융량(張永良)과 허베이(河北) 신서체의 대표격인 리우판중(劉凡中) 및 장루이펑(蔣瑞峰) 등 중국 서화가들의 작품과 웨페이(岳飛) 사당에 있는 웨페이 글씨 탁본 등이 전시 중이다.

지유명차 일세정차관은 창덕궁에서 종로3가 방향으로 50m 쯤에 위치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www.jiyute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