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리시웨이 유통본부 엔지니어링 사업부
CJ프리시웨이 유통본부 엔지니어링 사업부
  • 신원철
  • 승인 2011.01.1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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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주방설비부터 메뉴조리 컨설팅까지 척척!
토털 솔루션 제공으로 선진 주방의 글로벌 스탠더드 제시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

국내 1위 식자재유통 및 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가 최근 주방 시스템 구축 및 설비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에서 식품 대기업이 주방 설비사업을 본격화 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최초. 식자재유통 및 급식 대기업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주방설비 사업에 최근 CJ프레시웨이가 뛰어든 배경은 단순하다. 자사가 급식업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단순한 주방설비에 그치지 않고 매장설계 및 인테리어 시공, 메뉴 컨설팅까지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은 사업 확대에 대한 자신감의 기반이 됐다. 이외에도 현재 국내 주방설비 시장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웰빙기업 CJ의 브랜드 충성도와 선진화된 A/S 시스템을 앞세운다면 충분히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CJ프레시웨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주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다양한 투자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첨단 장비와 시공 능력 보유, 단체급식 노하우를 앞세워 주방 설비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보이고 있는 CJ프레시웨이 유통본부 엔지니어링 사업부를 만나보았다.

●주방에 필요한 모든 것, 단 한번에 해결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크게 ‘주방기기 사업파트’, ‘디자인 파트’, ‘고객지원 파트’ 등 세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방기기 사업파트’는 주방설계 및 주방기기 설치를 제공해 주고 있다. ‘디자인 파트’는 외식업소 및 급식업장의 주방 및 매장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건축,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지원 파트’는 조리교육, 서비스교육 및 A/S를 맡고 있다.
쉽게 표현한다면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영주가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와 계약을 체결하면 주방설계 및 인테리어, 시공까지 주방의 모든 사항을 하나부터 열까지 토털로 제공받을 수 있다.

A/S 역시 CJ프레시웨이라는 국내 선두기업이 책임지고 실시해 주는 만큼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안심된 제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업주들이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와의 계약체결을 선호하는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국내 식자재유통 및 푸드서비스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의 외식 및 급식업장 운영 노하우를 손쉽게 전수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주방설비 업체가 시공을 할 경우 단순히 주방설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매장운영 시에는 별도의 메뉴 컨설팅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모두 없애고 자사의 급식 운영 노하우와 업장 관리, 메뉴를 만드는 것까지 세부적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점은 매장설치 시 자사가 급식업장 및 외식업장을 운영해 오며 느꼈던 점을 반영, 주방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장소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주방 설비업체 이용시 지적되던 사항은 전문 인테리어업자라 해도 주방을 실제로 이용하는 조리사의 만족도에는 크게 못 미치는 점이다. 주방환경에 맞게 조리사의 조리 형태를 바꾸도록 추천해 왔던 것.

이러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주방 이용경험이 많은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가 해결해주고 있다. 업장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노하우는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돼주고 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CJ프레시웨이가 모두 실시해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설계업체와 시공업체가 다를 경우 사후 관리에서 문제가 발생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질 수 있는데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모든 업무를 자사가 직접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다.

●위생 시스템 완벽 제공
최근 주방 위생환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위생에 민감한 학교 급식업장 등의 단체급식업소 및 외식업소라면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가장 좋은 대안이 돼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위생설비부분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러한 설치를 요구하는 기업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주고 있다. 위기분석중점관리제도 시스템(HACCP System) 컨설팅 실시가 대표적인 예다.

HACCP을 기반으로 한 주방설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웨이(One-Way) 시스템 설비 구축(비청결구역, 준청결구역, 청결구역으로 이뤄지는 동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선 구축)은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물기가 없는 주방을 실현하는 ‘드라이 키친 시스템’(Dry Kitchen System)의 설치 노하우가 뛰어난 점도 CJ프레시웨이의 차별화 중 하나다. 식중독균 번식 조건중 하나인 수분을 배제해 균 증식을 억제시키는 이 시스템은 CJ프레시웨이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실현해 선보인 기술로 그만큼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홀 인테리어 컨설팅을 실시해주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외식업소는 물론 단체 급식업장, 프리미엄 급식업장까지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의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 인테리어는 실시해 주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이러한 역량은 수주계약 체결에서 그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중순에 수주를 체결한 ‘알제리 스킥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현재 알제리의 석유 정제 시설에 대한 공사가 삼성의 주도하에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 직원식당 공사를 수주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동아대학교 병원의 식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도 큰 실적 중 하나다.
환자식 주방 설비에 총 26억원을 투자해 실시한 이번 프로젝트는 CJ프레시웨이의 위생 설비 구축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다.
●전기 주방 실현위해 오븐 사업 확장
최근 CJ프레시웨이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가장 선진화된 주방형태라고 불리 우는 전기주방 실현이다. 특히 스팀을 이용해 조리를 하는 컨벡션 오븐 시장 확대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컨벡션 오븐은 현재까지 인간이 구현한 가장 과학적인 웰빙 주방기구로 평가받고 있는 조리기구중 하나.
가장 큰 장점은 기구 하나만으로 삶기, 그라탕, 브레이징, 석쇠구이, 제과/제빵, 굽기 등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기존 조리방법의 80%를 대체할 수 있어 외식업장에서는 필수 조리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메뉴에 적용되고 스팀을 이용하는 만큼 채소의 영양소, 식감이 파괴되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통하고 있으며 특히 표준화된 레시피를 사용한다면 조리의 결과물이 항상 일정하게 제공된다는 점도 여타 주방 기구와 차별화를 보인다. 또한 주방공간 절약, 식용유 95% 절감 효과, 불 사용 자제에 따른 주방 내부온도 적정온도 유지, 육류조리 시 로스율 25% 감소, 자동세척에 따른 관리의 편안함, 전기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 조리시간 단축 등 장점은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이 때문에 최근 CJ프레시웨이는 상업용 컨벡션 오븐의 세계적인 브랜드 ‘일랙트로룩스(ELECTROLUX-Professional)’의 주방오븐 독점 공급 체결을 맺고 전기주방 컨설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오븐 공급 역시 대기업답게 최상의 A/S를 가장 큰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전, 부산, 광주 등에 사무소를 설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제주도라도 빠른 시간 안에 A/S를 실시해 줄 수 있다. 아울러 오븐조리에 필요한 매뉴얼 제공 및 주방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해줘 현장에서 설치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게끔 지도를 해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다양한 단체 급식 메뉴 및 외식업장에 필요한 메뉴들을 편리하게 조리하라는 차원에서 한글 메뉴명으로 된 프로그램을 제공, 손쉬운 조리를 가능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인터뷰 = CJ프레시웨이 유통본부 엔지니어링 사업부 김병기 부장

“축적된 노하우로 선진 주방 실현에 최선 다할것”

CJ프레시웨이 유통본부 엔지니어링 사업부의 김병기 부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부문에 대해 정말 국내에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 주방 설비가 대부분 위탁으로 이뤄지고 있고 대기업 중심보다는 중소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의 질적인 성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 A/S 등 사후관리에 문제가 많다는 점이 대표적인 예로 자사 같은 대기업의 참여로 주방 설비에도 사후관리 강화 등 서비스의 질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선진국의 경우 외식 및 급식업장운영노하우가 있는 기업들이 설비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는 그렇지 못하다며 선진 주방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방운영 역량이 높은 자사 같은 회사의 주방설비 사업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업 시작 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창업 이래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60년간 축적된 식품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체급식과 외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일본 최대 위탁급식운영사인 SHIDAX사로부터도 선진운영기술을 도입하는 등 국내 급식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식당 시설 컨설팅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해외유명브랜드들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 식음시설에 사용되는 장비의 선진화와 주방장비 시장의 유통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주방장비 전문업체인 이태리 일랙트로룩스(ELECTROLUX-Professional)사와 수(水)처리 전문 업체인 독일 BRITA 사와 제휴를 맺었다. 또한 해외 우수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일랙트로룩스 제품은 W호텔, 롯데호텔, 메리어트호텔, 조선호텔, 하얏트 호텔 등 국내 유명 호텔에 납품을 했으며 다양한 레스토랑에도 보급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단체급식 업장 등에도 판매가 됐다.
수처리 전문업체인 BRITA사의 아쿠아 켈(Aqua quell) 시리즈는 산성화되는 수질을 정화해 음용수는 물론 석회성분으로부터 장비 보호에까지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도서 산간지역이나 석회성분이 많이 나오는 지역에 활용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사업부답게 주방 선진화를 위한 독자 브랜드를 준비했다고 들었다.
- ‘그린웰’이라는 주방장비 브랜드를 자체 개발했다.
현재 그린웰 제품으로는 고효율 메탈화이버 버너를 채택한 ‘튀김기‘, 수압을 이용한 ’공기방울 세미기‘, 차아염소산 나트륨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살균수 생성기’가 있다. 특히 살균수 생성기는 소금물을 전기 분해에 살균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에 락스를 사용해 오던 방식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 락스 사용에 불만이 많았던 업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살균수는 농도 조절을 통해 식품류에도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식약청에 인증을 받은 만큼 쓰임새가 다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사 부서의 향후 목표는
- 자사가 급식업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 만큼 일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 또한 이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
이외에 매장 설계 및 인테리어 시공, 메뉴 컨설팅까지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노하우를 축적, 또 하나의 새로운 사업모델구축 창출까지 생각하고 있다. 우선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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