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표가 등록되면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명칭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을 확보하게 돼 다른 자치단체와 법인, 민간단체 등이 이와 유사한 상표를 무단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1주일 단위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음식재료를 가정에 배달해 주는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주민이 소비한다'는 개념으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한 '내 고장 농산물 소비운동'의 하나다.
완주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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