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일단 이날 북한 남포항을 통해 오리온 감자연구소가 국내에 맞게 개량한 씨감자 '대서' 150t(2억원 상당)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번 씨감자 지원은 한겨레 영농법인의 지원 사업에 동참한 것으로 1천500t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는 분량이다.
오리온은 이와함께 "포카칩 매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농가의 생산분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된데 따라 향후 북한산 감자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대서'가 북한 토양에서 적응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또 북한에 씨감자에 이어 초코파이도 보낼 계획이다.
<연합>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