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깊은 맛으로 세계를 사로잡다”
우리 한식의 깊은 맛과 우수성, 세계화의 길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모던플러스는 최근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박홍주 농식품자원부 연구관 등 5명이 함께 한식이라는 재료에 세계화라는 양념을 넣어 만든 ‘굿모닝! 한식입니다’를 출간했다.
‘굿모닝! 한식입니다’는 한식의 개념, 역사,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한식세계화에 대한 세계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책이다. 비빔밥, 김치, 불고기, 떡볶이, 막걸리 등과 같이 성공적인 한식세계화 사례와 해외진출에 실패한 기업들의 사례를 자세히 보여주고, 그 안에서 한식세계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식 맛보기’와 ‘한식, 맛과 향의 깊은 울림’을 통해 우리가 한식에 대한 개념과 역사를 맛보게 해준다. 이어 ‘우리의 정, 문화의 맛’을 통해서는 추억으로 먹는 고향의 맛, 전통 향토음식과 화려한 예술 궁중음식의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 지역마다 다양하게 발달한 한식을 소개했다. 더불어 잊혀지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대표저자인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 석사학위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식세계화연구단장, 농식품자원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홍주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연구관, 김행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전통한식과장, 유선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관, 김양숙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240p. 모던플러스 펴냄.
이봄이 기자 spring@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