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뷔페 새로운 트렌드 형성하며 인기
스시뷔페 새로운 트렌드 형성하며 인기
  • 김병조
  • 승인 2006.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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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회전초밥전문점 틈새공략
최근 스시뷔페가 인기몰이를 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스시뷔페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자극적인 맛에서 벗어난 신선한 맛과 회전초밥전문점의 높은 가격대를 적절히 조율해 생겨난 아이템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회전초밥전문점의 경우 3만~4만원대의 다소 높은 객단가로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의 특정 고객층으로부터만 호응을 얻어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생겨나고 있는 스시뷔페는 일인당 가격을 2만원 대 전후로 책정해 부담을 낮춘 반면 다양한 종류의 스시, 롤 샐러드, 수프, 베이커리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색다른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브랜드별 비슷비슷한 메뉴아이템으로 식상함을 느낀 패밀리레스토랑의 고객들이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하는 스시뷔페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성공 관건은 품질 유지와 ‘뷔페는 먹을 것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스시뷔페는 서울, 수도권에서만 20여 군데 업소가 영업 중이며 그 중 가장 먼저 생겨난 무스쿠스, 블루코스트, 웰니스로, 델리시아, 지난 3월 오픈한 토다이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주)더큐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무스쿠스는 센트럴시티점을 시작으로 삼성, 역삼, 잠실점 등이 영업중이며 스시뷔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라 할 수 있다.
특급 호텔의 실무 종사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된 고품질의 메뉴를 지향하며 스시, 롤, 샐러드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즉석메뉴를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격은 주중 점심 1만8천원, 주말 저녁 2만6천원, 주말 점심 2만5천원, 주말 저녁 2만8천원이다.

해산물 뷔페 컨셉으로 지난 3월말 국내에 첫선을 보인 토다이는 ‘바이킹스’에서 미국 본사로부터 마스터프랜차이즈권을 획득, 국내에 진출했다.
1호점인 삼성점은 평일 점심 1만9500원, 저녁 2만7천원, 주말에는 2만9천원의 가격대를 책정했다.
메뉴는 핫푸드(키조개버터구이, 마늘꽃게 등 8종), 중화요리(레몬크랩생선, 해삼탕 등 8종), 즉석면류, 튀김요리 등이며 해물샤브샤브즉석요리, 즉석해산물석쇠구이, 즉석해산물 철판구이 등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토다이는 맛과 건강뿐만 아니라 HACCP를 통한 청결관리 등으로 기존 해산물전문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주)엠디엠이 운영하는 블루코스트는 스시뷔페에 맥주, 와인을 접목시켜 일식 퓨전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컨셉. 스시, 롤, 샐러드 뷔페를 전문으로 하며 가격은 평일 점심 1만9천원, 저녁 2만5천원, 토요일 점심 2만5천원, 주말저녁 및 공휴일은 2만9천원이다.
이와 함께 5천만원 추가하면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1만원 추가 시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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