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일 전주비빔밥과 지정환 임실치즈피자, 석정수의 생수 등 전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바이전주(Buy Jeonju) 상품을 다음주 중 독도수비대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독도수비대원에게 전달되는 바이전주 상품은 이들 상품 외에 함씨네 토종콩의 두부와 리턴 스포츠의 체육복, 나비스의 침구류 등 10개 종류로 분량만도 트럭 2대분에 달한다.
이들 제품은 바이전주 상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이 무상 기증한 것이다.
시는 다음주 중 동해상의 날씨 상태를 봐 이들 상품을 트럭에 싣고 전주를 출발, 포항을 거쳐 독도수비대가 속해 있는 울릉도경비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주비빔밥과 임실치즈피자, 두부 등은 냉동보관된 상태에서 전달된다.
전주시청 이지성 경제지원과장은 "최근 일본의 해양 탐사 주장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독도를 지키고 있는 수비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원들이 전주비빔밥을 먹고 힘을 내 독도를 잘 지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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