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혜안·정보력으로 전문지의 사명 다할 터”
“미래를 읽는 혜안·정보력으로 전문지의 사명 다할 터”
  • 관리자
  • 승인 2011.06.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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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발행인 기념사]
▶ 박형희 본지 발행인
‘식품외식경제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이합니다. 먼저 창간 이후 지난 15년간 한결같은 사랑과 애정으로 살펴주신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 덕택으로 어려운 국내 식품외식업계에서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무섭게 변화되고 있는 국내외 식품외식업계의 환경을 돌아보며 15년이라는 세월은 참으로 길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 식품외식경제신문이 창간된 이후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는가를 돌이켜 보게 됩니다. 이토록 급속한 변화 속에서 나름 전문지의 역할을 다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헤쳐나왔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식품외식업계는 최근 들어 수없이 많은 난제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 지정에서부터 식재료 파동과 세계 곡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2012년부터 이어질 외국인 근로자의 귀환으로 인한 직원 구인난, 원산지표시제의 확대, 안전·안심을 위한 식재료 확보전쟁, 구제역과 광우병 등에 대한 공포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와 같은 전혀 예상치 못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을 비롯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트렌드 등 어느 것 하나 수월한 것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난제들이 혼재한 가운데 국내 경기 또한 어려워지고 있어 식품외식업계의 불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무엇하나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식품외식업계는 지속생존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더욱 고민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은 이제 기업경영은 미래를 읽는 기술,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대처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결국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변화를 알아야 하고 변화의 속도에 민감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최선의 대응책은 준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피터 드러커 교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경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창간15주년을 맞이하는 식품외식경제신문은 독자들에게 미래를 읽을 수 있는 혜안을 드리려 합니다. 이는 국내외 식품외식업계의 동향을 폭 넓고,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보도함으로서 독자들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동시에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정보력에서 나옵니다.

국내 식품외식업계는 유난히 빠른 변화를 겪고 있으며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외식업계의 전문지로서 역할과 사명은 곧 변화하는 경영환경은 물론이고 급변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간 이후 지금까지 그러했듯 앞으로도 전문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창간 이후 15년간 한결같이 식품외식경제신문을 사랑해 주시고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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