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및 광고 관련업계는 어린이들을 겨냥해 정크 푸드에 판촉용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계획이 승인되면, 맥도날드의 ‘해피밀(Happy Meals)’ 등 장난감을 함께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메뉴는 금년내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한 정크푸드 판매촉진을 위해 인기인을 활용하는 것도 금지하게 된다. 지난 해 유아 프로그램 ‘Play School’에 나왔던 연예인 모니카 트라파가씨가 켈로그 광고에 나왔다가 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광고협회의 러셀 하우크로프트 회장은 광고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의 구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부모 입장에서 볼 때 어린이들이 부모를 졸라서 물건을 사도록 하는 'pester word'에 대한 금지조치 내용이 법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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