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명음료 '와하하' 세균 기준치 초과
中 유명음료 '와하하' 세균 기준치 초과
  • 관리자
  • 승인 2011.06.15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최대 음료회사인 와하하(娃哈哈)그룹에서 생산한 포도즙 음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질검총국이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음료 제품에 대한 표본 검사를 벌인 결과 와하하그룹의 포도즙 음료에서 세균 등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돼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와하하그룹은 즉각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하고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와하하그룹은 그러나 제3기관에 의뢰해 품질 검사를 벌인 결과 자사 음료 제품이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와하하는 중국의 최대 음료 제조업체로, 이 그룹의 쭝칭허우(宗慶後) 회장은 지난해 미국 포브스지에 의해 중국 최고의 부호로 선정됐다. 당시 그의 재산 평가액은 534억 위안(8조9천1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저장(浙江)성 위바오(喩寶)사의 홍차 음료 등 5개 업체 제품도 함유 성분의 기준치 미달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최근 대만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공업용 화학물질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이 함유된 식품첨가제를 사용한 스포츠음료 등이 문제가 된 데 이어 중국에서도 DEHP가 들어 있는 식품첨가제 8개가 적발돼 판매금지 처분을 받아 음료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이 불안이 고조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