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블루, 알코올 도수 43→40도로 낮춰
조니워커 블루, 알코올 도수 43→40도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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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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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모양과 디자인도 교체
위스키업체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고급 스카치위스키인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알코올 도수를 43도에서 40도로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고유한 사각형 모양의 병도 키는 더욱 높이고 폭은 좁히는 쪽으로 디자인을 변경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조니워커 오픈 골프대회가 열리는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김종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사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몇 개 국가에서 위스키의 진한 향미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추세에 따라 알코올 도수 43도의 진한 블루라벨 위스키를 공급해 왔으나 새롭게 선보이는 조니워커 블루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40도로 도수를 표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스키 디자인은 클래식하다는 선입견에서 탈피해 럭셔리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급격히 성장하는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조니워커 블루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리뉴얼된 조니워커 블루는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세기부터 전해내려 온 조니워커의 상징인 사각형 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키는 더욱 높이고 폭을 좁혀 슬림하고 날렵해졌으며, 유리병에 두께와 깊이를 더해 묵직한 중량감을 준다.

또 빛을 아름답게 굴절시켜 위스키 원액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리뉴얼된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추석 이후 750㎖ 용량 제품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21만7514원이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디자인 교체를 기념하기 위해 최초로 병입된 1867병의 '조니워커1867리미티드 에디션' 중 20병을 국내로 들여와 조니워커 오픈 우승자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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