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서 완주군은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100여 가지와 간장, 된장, 청국장 등 50여 가지의 가공식품을 대전 그린생협 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공급은 이달 말부터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 택배 형태로 이뤄지며 앞으로 만들어질 그린생협의 직판매장에도 보내게 된다.
지난해 로컬푸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전북 이외 지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주민이 소비한다'는 개념으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내 고장 농산물 소비운동'의 하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대전은 완주에서 가까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곳"이라며 "인근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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