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지침에서 칼과 도마를 생선과 야채, 육류 전용으로 구분해 사용토록 하고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또 도시락업체에 대해선 운반 도중 부패를 막기 위해 냉장.냉동 적재고를 갖춘 운반차량을 한대 이상 보유토록 했으며 도시락 배달시 직접 전달하지 못할 경우 이웃이나 아파트 관리실 등에 맡기지 말고 되가져 오도록 했다.
식품 취급 시설의 경우 환기시설과 방충, 방서 시설을 구비해 식품의 변질을 막고 온도계가 비치된 냉동.냉장시설도 갖추도록 했다.
이 밖에 조리 기구를 자외선 살균기에 보관토록 하고 세균 번식의 온상인 행주를 매일 열(熱)소독 하도록 했다.
복지부측은 "아동급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아동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급식 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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