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주요 외식업체들도 일제히 명절맞이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새로운 메뉴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일반 백화점과 마트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급 쇠고기 세트 등을 준비한 것이 눈에 띈다.

(주)놀부NBG(대표 김순진)가 추석선물세트 9종을 내놓고, 주문판매를 시작했다. 놀부 추석선물세트는 놀부NBG의 24년간 축적된 식재료 품질검증 노하우를 통해 엄선한 제품들로만 구성됐다.

이번 추석선물세트에는 ‘놀부절편갈비세트’(4만7천원) ‘명품 굴비세트 3종’(8만원~12만원), ‘욕심담은 놀부 참나무 훈제오리세트’(4만3천원), ‘상주 곶감세트’(4만2천원), ‘명품 고등어세트’(3만8천원), ‘놀부 갈아만든 고추장굴비’(2만9천원), ‘욕심담은 혼합21곡 세트’(3만5천원) , ‘놀부 통영멸치 세트’(3만4천원), ‘놀부 검은깨 참기름 세트’(3만3천원)와 같이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 대비 알찬 제품으로 마련됐다.

놀부 추석선물세트는 오는 9월 2일까지 보쌈, 부대찌개 등 690여 개 놀부NBG 전국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부위별로 폭 넓게 즐길 수 있는 ‘아웃백 명절 비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아웃백 명절 비프 선물세트는 ‘와규 세트’, ‘스페셜 세트’, ‘아웃백 세트’, ‘LA갈비 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와규 세트’(18만원)는 뛰어난 육질의 호주산 와규가 포함된 최고급 선물세트로 알목심구이, 알목심스테이크, 부채살구이, 정육불고기, 사태국거리로 구성됐다.

‘스페셜 세트’(18만원)는 알목심구이, 등심스테이크, 부채살구이, 알목심불고기, 살치살구이로 이뤄졌으며, ‘아웃백 세트’(12만원)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찜갈비, 알목심구이, 알목심불고기로 구성됐다.

올 추석에는 누구나 좋아하는 ‘LA갈비 세트’(12만원)도 추가됐다.

아웃백 명절 비프 선물세트는 아웃백 전국 매장에서 오는 9월 5일까지 접수받으며, 명절 비프 선물세트 외에도 아웃백 상품권으로 특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강강술래(사장 김상국)는 상계점, 신림점, 청담점을 시작으로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이들 지점에서 판매 되는 선물세트로는 강강술래 대표메뉴인 한우실속세트, 한우불고기, 한우갈비 술래양념 등 한우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존 판매가에 비해 최고 49%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주)(대표 김철호)는 오는 9월 2일까지 1등급 한우와 지역특산물, 떡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본죽을 비롯해 본비빔밥, 본국수대청 등 전국 본아이에프 가맹점과 쇼핑몰인 본몰(www.bonmall.co.kr)을 통해 진행한다. 무료 택배 서비스와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커피마니아를 위한 추석선물도 출시됐다.

비알코리아(주)(대표 조상호)에서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커피&티 마니아들을 위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패키지와 다양한 커피&티 세트로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던킨 핸드드립 3종 세트’(2만8천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 3종으로 구성했다. ‘커피의 귀부인’이라 불리는 예가체프, 신맛과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된 콜롬비아, 그리고 깊고 진한 흙내음과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수마트라 커피 3종이 각각 8개씩 담겨 있다.

콜롬비아산 핸드드립 커피와 블루베리 향 홍차로 구성된 ‘던킨 커피&티 선물세트’(3만원)도 마련했다. 본 세트에 포함된 이중 유리컵은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지 않고, 뜨거운 온도가 컵 표면에 전달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티 선물세트’(1만5천원)는 블루베리 향 홍차ㆍ애플향 홍차ㆍ세작ㆍ국화ㆍ얼그레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업계관계자는 "올해는 빠른 추석으로 인해 실속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게 됐다”며 “최근 물가상승으로 고향 가는 길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고객들을 위해 저렴하고 알찬 추석선물세트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유은희 기자 y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