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흑마늘 '진액 음료' 출시
전남 신안 흑마늘 '진액 음료' 출시
  • 관리자
  • 승인 2011.08.3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신안산 흑마늘을 발효시켜 암 예방 등 항산화 작용을 높인 진액 음료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과 농협, 농업인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이 자체 마늘식품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흑마늘 진액음료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2008년 마늘종합유통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안그린유통은 지난해 시·군유통회사로 선정돼 주력품목인 마늘은 물론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루 20t의 마늘을 가공할 수 있는 300평 규모의 깐마늘 공장과 하루 최대 흑마늘 진액 350ℓ를 만들 수 있는 마늘식품가공공장을 세워 신안에서 생산된 흑마늘을 이용한 진액음료를 개발했다.

신안산 흑마늘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은 친환경 농산물로 잘 알려져 있다.

흑마늘 진액은 100% 신안산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30여일간 발효·숙성시킨 것으로 마늘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고 과당 함량이 높아져 새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도 높아져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개선, 심장질환 예방 기능 등도 현저하게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신안그린유통은 설명했다.

현재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추석을 맞아 8-9월 흑마늘 진액(70㎖/개당×파우치 30개입, 1세트)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기혁 신안그린유통 대표는 "마늘가공을 통해 회사 운영기반을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유통·가공·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인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