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회장 허영인)그룹의 계열사인 (주)삼립식품(대표이사 서남석)은 올 1분기 매출이 전기대비 6.99% 증가한 325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어린이 시장을 공략한 포켓몬터터 빵 출시, 성인층을 겨냥한 모카시리즈 제품 등 각 타겟에 맞춘 다양한 제품 출시에 의한 매출 증가와 프리미엄 떡 프랜차이즈 '빚은'등 활발한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CI 변경을 통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기업이미지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유도한 것도 이번 성장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신규사업 진출로 하반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각 계절에 맞는 테마 상품의 개발과 ‘빚은’, ‘사누끼보레’, ‘브래드스타’등 신규 사업 부문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