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외식문화 보호 육성에 앞장서길
국민 식생활 개선과 외식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며 식품외식산업의 대변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식품외식경제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우리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외식산업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 핵가족화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외식에 대한 비중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웰빙문화, 브랜드 욕구 등 소비자들의 패턴도 고급화, 다양화, 간편화를 찾아가는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산업 역시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식생활 중 많은 부분을 가공식품이 차지하고 있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식품외식산업은 전반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변화와 욕구에 더딘 걸음으로 따라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식품외식산업의 영세성과 낮은 진입장벽, 종사자들의 낮은 의식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외식업체의 무차별 침투로 인해 우리의 전통외식문화는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육성·세계화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외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단계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전통외식문화를 보호하고, 외식문화만이 아니라 우리의 고품질의 농산물에 대한 좋은 정보와 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식품외식경제신문의 존재는 단비와도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도 농업과 농촌, 농민을 보호만 하기 위한 시대에서 적극적인 육성책과 지원책을 내놔야 하는 시대로 사회로 변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을 위한 가장 좋은 길이 우리 식품·외식 산업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해수위는 우리 식품외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위원회가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기 위해선 식품외식경제신문과 같은 전문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