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국가·메뉴 선정해 선택과 집중해야”
“전략 국가·메뉴 선정해 선택과 집중해야”
  • 관리자
  • 승인 2011.11.0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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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상대회 외식분과 세미나
주제 '한상과 함께 한 한식세계화 전략'
지난 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한상대회’에서 한식세계화의 현주소와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식세계화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 국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토론회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식세계화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일 시 : 2011년 11월 3일 오후2시
장 소 : 부산 벡스코
좌 장 : 양일선 연세대학교 부총장
기조강연 :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국장
토 론 :
- 고경진 (주)놀부 NBG 이사
- 김태천 (주)제너시스 BBQ 총괄사장
- 박영수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
-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
- 오영석 (주)영명(永明) 처가방(일본) 회장
- 온대성 대장금(중국) 대표
- 이희숙 북창동 순두부(미국) 대표

기조강연 : ‘한식세계화 정책 방향’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국장


한식세계화는 한식의 고유한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식문화를 세계에 알려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통용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세계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한식의 상품, 서비스, 디자인 등을 현지화, 고급화해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 포함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8년 ‘한식세계화 포럼’과 ‘한식세계화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식세계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한식 BI(Brand Identity), 한식당 디자인 표준모델, 한식홍보관 매뉴얼을 개발하고, 해외 한식당 창업·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한식세계화 사업 민간 집행기구인 ‘한식재단’을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향후 농식품부는 한식세계화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식세계화 지수를 개발해 성과 평가 및 사업효율화 방향을 제시하고, 한식세계화 사업 성과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한식재단,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 한식당협의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식세계화 추진단 등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리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각국의 현지 외식·경영 전문가를 상호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해외 한식당협의체를 한식세계화 해외거점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외식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식세계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한식재단 등 민간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외식파트 지정토론

한식세계화 추진 시 특정메뉴(불고기, 비빔밥)와 국가를 한정해 진행하는 것에 대한 생각

▲박형희=이제는 한식세계화의 범위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한국을 대표하고 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전략 메뉴화해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제는 우리 농·수산물 수출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현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광의의 한식 세계화를 고민해야 할 때다. 단순히 메뉴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만 급급한 세계화가 아니라 이를 통해 식자재 등 관련 아이템의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보다 다양한 범위에서의 한식 세계화에 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정 국가를 선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단계별로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을 우선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한식의 식문화와 유사하고, 전파력이 큰 나라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한식세계화 역시 선택과 집중의 원리로 접근, 전략 국가와 메뉴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김태천=몇 가지 메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홍보하고 일부 국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장점도 있다. 그러나 한식을 미래의 새로운 핵심유망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추진방법을 다양화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전통한식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한국의 맛이 깃들어 있는 우리만의 음식문화를 전파하거나 한국의 경쟁력 있는 외식기업을 집중 육성해 그들이 판매하는 음식이 곧 한국을 의미하게 만드는 것 또한 한식 세계화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희숙=불고기, 비빔밥만 해도 이미 외국에서 널리 알려진 친근감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일식이나 중식보다 한식은 메뉴의 다양성에서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순두부, 잡채, 삼계탕, 파전, 보쌈 등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있으므로 해외에 홍보할 메뉴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는 있다.

▲온대성=국가를 한정해 특정메뉴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 한식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국가에 더욱 집중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특정 메뉴를 전문화하고 체계화해 결실을 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비빔밥 메뉴는 유행 아이템이 아닌 검증이 끝난 메뉴로 현지 중국인들의 외식메뉴 중 없어서는 안 될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이 아이템에 좀 더 집중해 프랜차이즈화 할 방법을 모색하는 길이 한식세계화를 추진하기에 훨씬 수월할 것이다.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 현지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추진전략 수립 여부 등 그동안 국가 차원에서 진행한 한식세계화 정책과 지원활동에 대한 평가

▲박형희=한식세계화는 범국가적인 정책사업으로 많은 관련 부처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 한식’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2017년까지 해외 한식당 2만개 확대, 농수산식품 수출 200억달러 달성, 세계 일류 한식당 100개 양성 등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를 목표로 다양한 한식 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같이 한식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일이며 이러한 지원은 향후에도 지속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각 부처간의 지원 및 활동에 있어 중복되는 부분에 대한 정리는 필요하다. 이를 통해 중복 또는 유사사업으로 인한 인력 및 예산의 낭비를 막고, 인력 등의 자원을 한 곳에 집중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한식세계화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

▲박영수=현 정부 들어 외식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한식세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홍보와 노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현지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추진 전략 수립에 있어서는 현지에 있는 외식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식세계화 정책이 현지 외식인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이제는 문화로 먹고 살아야 하는 시대에서 한식세계화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할 국민적 과제라는 점에서 보다 전면적이고 심층적인 정책 검토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오영석=일본에서 한류의 붐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진행시킨 한식세계화는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한식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현지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지시장에 정통한 많은 한상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단기적인 계획과 5~10년 정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단기간의 제한되고 집중된 한국식의 정책과 지원은 현지시장에서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

▲온대성=아직까지 현지에서 바라보는 한식세계화는 일회성 퍼포먼스가 대부분이다. 한식세계화 현지교육 프로그램을 예로 들자면, 단기적인 일회성 교육은 연중행사로 있었으나 연속성이 없어 교육 효과를 알기 힘들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업체들의 현재 운영 상태를 업주들이 스스로 평가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단계별로 받을 수 있는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해외의 주요 외식 브랜드(기업)와 비교 시 국내 브랜드가 갖고 있는 장단점 및 경쟁력

▲박형희=국내 일부 외식기업들은 마케팅, 메뉴개발, 서비스, 운영 전략 등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메뉴 R&D 및 서비스 역량은 매우 우수하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개발한 메뉴를 다른 국가에 출시하거나 한국의 인력을 해외 점포 오픈 시 트레이닝 담당자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열정 역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시장 조사를 상세히 실시하고, 경영환경을 분석해 위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만의 저력과 열정, 추진력이 더해져 (주)놀부NBG, (주)제너시스BBQ, CJ(주)와 같은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천=해외의 주요 외식 기업들은 하나의 작은 식당이 오랜 기간 노하우와 명성을 쌓으면서 기업이나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수십 년간의 역사를 통해 브랜드의 명성을 만들었고 시장에서 지속적인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해 유명한 브랜드가 탄생됐다. 이에 비해 한국의 외식기업들은 그 출발이 조금 다르다. 한국은 외식문화가 성숙함에 따라 철저한 시장분석과 전략적 선택 등 산업적 방법론에 의해 탄생한 기업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제너시스BBQ 같은 경우에도 한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전략수립을 통해 현재 국내외 약 3천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대형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렇게 철저한 시장 분석에 의해 출발한 한국형 외식 기업들은 그 시장분석과 전략이 완벽하게 들어맞기만 한다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할 수 있다.

▲고경진=국내 외식기업은 어느 나라, 어느 문화에 접목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 시스템과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갖고 있다. 앞으로 우리 한식이 가지고 있는 상품성과 독창성, 독특한 식문화를 차별화된 한식 레스토랑 시스템으로 개발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외식기업이나 점포에서 추구했던 단순한 메뉴 중심의 진출 전략에서 좀 더 나아가 글로벌 한식전문 인재양성이나 R&D, 교육시스템, 마케팅 등 해외진출에 선결돼야 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반드시 구축돼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오영석=한식에는 한국의 긴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삶에 대한 지혜가 담겨져 있다. 특정한 메뉴에 담겨져 있는 문화적 배경 등 장점을 잘 살린 상품화가 이뤄진다면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대의 인스턴트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그 우수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식 브랜드(기업)가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되기 위한 기업, 국가 차원의 전략 및 당면과제

▲박형희=핵심 요소는 바로 ‘시스템화된 전략’이다. 우선 국내 외식업체의 해외 진출 시 자사의 현 위치와 경쟁력,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세부적인 시장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 환경, 인프라, 운영방식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파악해 부족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은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과정이다. 진출한 이후에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주문 형태, 선호 메뉴, 요리법, 우리의 한식 문화에서 매력을 느끼는 요소 등을 면밀히 관찰해 분석함으로써 향후 서비스 방식이나 메뉴, 마케팅 전략 등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단순히 메뉴를 통한 진출이 아닌 운영 패키지에 의한 진출이 필요하다. 메뉴의 표준화, 서비스의 표준화 등도 패키지 상품화의 한 요소다. 이 같은 패키지 상품화의 대표적인 방법이 프랜차이즈다.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해외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및 인력 등에 대한 각종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 또 한식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홍보 시스템 구축, 현지 시장조사나 현지 파트너 혹은 거래처 발굴 등의 사업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다.

▲박영수=한국의 외식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콘셉트, 홍보 마케팅을 ‘개혁’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 한식당의 인테리어 및 배경 음악, 종업원의 복장 등이 외국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음식을 맛보는 것 이전에 색다른 서비스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돼야 할 것이다. 또 한식당이 외국 현지의 주류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광고 선전비를 최대한으로 집행하되, 그 타깃을 로컬이 아닌 중앙차원에서 전개하는 과감하고 집중적인 선투자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고경진=국내 기업이나 브랜드의 해외진출도 중요하지만 이미 수십년간 해외시장에서 어렵게 자리 잡은 수많은 한식당들을 지원해주는 활동도 정부차원에서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현재 나라별로 한식당협의체를 결성하는 것은 국내 기업이나 브랜드들과 교류를 통해 향후 한식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한식세계화는 국내 식품·외식산업의 성장이 기반이 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 한식세계화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제는 국내 외식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봐야 한다.

▲오영석=한식을 바로 알기 위한 노력과 한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한식을 덤핑화하지 않는 민관의 노력이 필요하며, 동종업체간의 과다경쟁을 방지해야 한다. 또 외형만 불리는 양적 성장과 실적 확대에만 치중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한식에 정통한 장인 양성과 더불어 해외 한상과의 원활하고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외 현지의 실정에 관한 정보수집과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한식에 관한 역사적, 과학적인 연구로 수집된 자료의 해외 홍보와 지원이 정부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정부와 해외 한상, 재외동포재단과 해외 한상들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

▲박영수=해외 한상과 재외동포 재단이 정부와 유기적인 관계로 공조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사)한국음식업중앙회는 해외 현지에 있는 외식 단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협회의 해외 지회나 지부의 형태로 조직을 개편하거나 구성할 계획도 입안 중에 있다. 정부는 큰 그림을 그리고 민간단체는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집행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태천=재외동포재단이 조직을 강화하고 업무 범위를 더욱 구체화해 세계 한인들이 활용 가능한 상시적인 정보의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재외동포재단의 경제사업팀 내에 사업형태별로 다양한 분과 위원회를 구축해 각 분과위원회가 외교통상부의 각 부문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해외 한상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한상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희숙=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외식업 경영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해외 한상들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상대회와 같은 행사는 막연하게 네트워크 강화라는 현실성이 부족한 주제보다는 각 지역 한상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돼야 한다. 그래야만 해외 한상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이봄이 기자 spring@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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