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 개최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제32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와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식량안보 전략을 바르게 이해하고 식량안보와 식품과학기술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된다.
첫날인 17일에는 정기총회 후 △식량생산증진을 위한 재배관련 기술 △식품의 안전 유통을 위한 방사선 융합기술 연구동향 △식품산업의 원료 수급과 이용 △식량안보와 식물생명공학 기술의 활용 등 12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전통장류의 저장유통기술’을 주제로 △Metabolomicsapproach for fermented food(김현진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장류발효식품에서 bioge nic amines 생성 및 분해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의 동정과 특성(엄태붕 전북대학교 교수) △전통장류에서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Bacillus cereus의 제어(김광표 전북대학교 교수)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채소류의 저장유통기술’을 주제로 △미나리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기능성(김태완 안동대학교 교수) △초고압처리 기술을 활용한 채소 및 녹즙 살균기술(이동언 중앙대학교 교수) △전해수를 이용한 채소류의 살균효과(오덕환 강원대학교 교수)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현구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곡물기준으로 25%, 에너지 기준으로 45%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량생산 증진을 위한 재배 기술, 방사선 융합기술, 식품원료의 수급과 이용, 식량안보의 개발 전략에 대한 대책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봄이 기자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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