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과 웰빙은 음식문화의 거대 화두
퓨전과 웰빙은 음식문화의 거대 화두
  • 관리자
  • 승인 2006.05.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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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의 음식문화는 퓨전과 웰빙이라는 화두를 담고 있다.

교통수단의 놀라운 발달로 인해 세계인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지구촌이라는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문화의 교류는 물론이고 다양한 식자재가 수·출입 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음식과 문화가 퓨전화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일 수 밖에 없다.

과거 터어키가 다양한 퓨전음식문화를 선보이게 되었던 원인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폴의 음식문화가 다양하게 발전하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싱가폴은 아시아와 유럽의 접경에 위치해 있어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동시에 오랜기간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인과 서양인이 더불어 살고 있다.

따라서 동서양의 음식과 문화가 혼합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퓨전은 싱가폴의 트렌드이자 대표적인 상품이 되어 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음식문화 역시 중국적이면서도 유럽스타일을 혼용한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건강지향적인 음식문화는 세계인이 추구하는 웰빙과도 잘 맞아들어 향후 무궁한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뉴 아시안푸드(New Asian Food)’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기존의 아시안 푸드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의 음식과는 차별화 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향후 무서운 추세로 성장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주요도시의 푸드코트에서 아시안푸드코너가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가 하면 이런 추세는 유럽을 비롯한 일본 등지로 파급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음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역시 세계는 음식전쟁 중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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