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과자 먹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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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6.05.1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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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과자의 공포' 후속 알루미늄 유해성 다뤄
3월 '과자의 공포,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를 통해 과자가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내용을 방송한 KBS 2TV '추적60분'이 후속보도로 과자의 알루미늄 유해성 논란을 다룬다.

15일 KBS에 따르면 '추적60분'은 17일 밤 11시5분에 과자 속 식품첨가물을 통한 알루미늄 섭취의 유해성과 적정량에 대한 문제를 담은 '실험결과보고, 과자 속 유해금속의 실체는?'을 방송한다.

3월 '과자의 공포…' 방송 당시 제작진은 매출량이 높은 과자류 10개 제품에 대해 유해금속 함유량 분석검사를 의뢰했다. 분석결과 납, 카드뮴 등은 허용섭취량(다른 식품기준 원용) 이내이거나 검출되지 않았지만 알루미늄의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이에 해당 업체 일부는 실험에 대한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동 재실험을 요구해 제작진이 받아들였다. 국가인증 식품분석 기관 2곳에 동시 의뢰했고, 10ppm 이상 검출된 과자 중 양쪽 기관 검사 결과의 차이가 5ppm 이상 나는 제품은 국제공인시험기관에 다시 의뢰했다.

검사 결과 3개 검사기관의 평균 검출량이 300ppm 이상이 제품도 있었다. 모 제과회사의 대표제품인 이 과자는 월 매출액만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산업체 종사자, 신장 투석환자, 영ㆍ유아나 노약자 등에게 골연화증, 골다공증, 피부 알레르기,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아울러 제작진은 "허가된 14종의 알루미늄 함유 첨가물 중 12종은 사용량의 제한기준이 없다"며 "그나마 국가에서 허용한 제한량도 중국이나 WHO 기준보다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알루미늄 식품 제한량 기준마련이 필요하고, 포장지에 함량표시를해야한다"는 국내 알루미늄 관련 전문가의 의견도 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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