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부 시즌2’로 고객몰이에 박차
‘쇼부 시즌2’로 고객몰이에 박차
  • 관리자
  • 승인 2011.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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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식 이자까야로 재탄생
20~50대까지 고객층 다양
최근 젊고 모던한 분위기의 ‘시즌2’를 선보인 쇼부가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쇼부를 운영하는 ㈜온홀딩스(대표 주현석)에 따르면 요리주점을 표방한 메뉴 리뉴얼로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 20~30대 젊은층은 물론 40~50대 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자카야 브랜드의 원조다운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2009년부터 쇼부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해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온홀딩스는 쇼부 초창기 브랜드 기획자를 영입해 퓨전주점에서 정통 일본식 이자까야로 브랜드를 재탄생시켰다.

쇼부 시즌2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메뉴다. 스타일부터 맛까지 확 달라진 메뉴는 요리주점을 표방했다. 음식도 패션이자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요즘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음식을 담아내는 방식, 메뉴 등 모든 부분에 변화를 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직영점인 종로점과 강남점, 소공동점에 호텔주방장 출신의 조리장을 영입해 차원이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쇼부 시즌2는 국내 이자카야 브랜드들 중에서 최초로 ‘쇼부’의 이름을 건 사케를 론칭했다.

일본 주조회사에서 한국 이자카야 브랜드를 위해 사케를 만들어 준 것은 쇼부 시즌2가 유일하다. 이는 곧 술을 까다롭게 만들기로 유명한 일본 사케회사에서 한국 정통의 이자카야 쇼부 시즌2를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쇼부 시즌2는 또 시야가 트인 오픈형 주방으로 더 젊어진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면 맛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물론 위생에 대한 신뢰도,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쇼부는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재미와 전통이 공존하고 있는 일본 문화를 벤치마킹, 미국이라는 시장에 맞게 보완한 LA 쇼부는 한인사회에서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쇼부 시즌2를 기획한 김양수 본부장은 “앞으로는 서부는 물론 중부와 동부까지 미국 전역에 한국 프렌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가맹점과 관련 “슈퍼바이저를 통해 매장관리가 이뤄지고 창업 전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철저한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으로 성공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종업계 최초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으며 점포 수준에 맞는 교육시스템으로 통일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홀딩스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얏트 서울 2층 더 살롱 홀에서 ‘제1회 쇼부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쇼부를 운영 중인 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쇼부 결산 및 2012년 사업방향에 대한 세미나와 오찬회가 열릴 예정이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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