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열 외 14인 공동집필, 콩 관련 문화·건강 풀어내
콩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 건강 분야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책이 발간됐다.도서출판 기억은 최근 백인열 외 14인이 공동집필한 ‘알콩달콩, 우리 콩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문명 이전의 시대부터 한반도에 살아 온 콩이 오늘날 한국인과 세계인의 삶 속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또 우리 민족의 삶 곳곳에서 콩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부터 우리나라의 콩과 관련한 마을이나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것까지, 그 안에서 우리 콩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도록 했다.
알콩달콩, 우리 콩 이야기는 △재미있는 콩 이야기 △건강한 콩 이야기 △변신하는 콩 이야기 △생활 속의 콩 이야기 등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콩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콩 한 알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기술됐다.
백인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장은 “콩은 우리 민족의 영양가 높은 음식에서 이제는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으로,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대체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콩에 대한 모든 것을 한데 엮어, 우리 민족과 함께한 알콩달콩한 콩에 대해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기억 펴냄, 249쪽.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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