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바이오, 나주시와 씨앗재배 계약
대농바이오, 나주시와 씨앗재배 계약
  • 관리자
  • 승인 2005.10.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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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농가 18만평에서 재배
씨앗 품질, 수확량 기대 이상의 성과
▶ 대농바이오의 황성현 대표는 지난 11일 나주시와 새싹채소 원료용 씨앗재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1일 나주시 및 나주지역 100여개 농가와 원료용 씨앗 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6월 수확을 목적으로 채결된 이번 계약은 계약농가가 경작하는 총 18만평의 부지에서 무, 배추 등이 씨앗 수확용으로 재배되며, 여기서 생산된 양은 대농바이오가 1년간 생산하는데 필요한 양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농바이오와 나주시 간의 이번 계약은 농림부가 지원하는 농지 경관사업과도 연관이 있고 해당 지역의 농민들에게는 농지에서 주 재배작물 외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에 농민들이 부작물로 재배하던 보리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 농가의 수입을 증대하는데도 한몫 할 것으로 나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이에 앞서 올해 나주 영산강 일대 1만여평 규모의 시범재배단지를 나주시로부터 지원받아 파종 및 수확시기, 국내 풍토에 적합한 품종을 찾기 위한 시범재배를 시행해 채종에 성공했다.

대농바이오 양홍규 이사는 “종자도 건실하고 수확량도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국내 새싹채소 시장의 종자확보 부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그동안 국내산 씨앗은 가격이 수입산의 두 배가까이 되고 수입산은 재품 생산시 유기농 인증을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 재배계약을 통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농바이오는 이번 계약재배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적양배추와 브로콜리 종자의 국내 수급을 위한 연구를 시범재배단지에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곤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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