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화요소주 접목시킨 낙낙(樂樂)오픈
광주요 화요소주 접목시킨 낙낙(樂樂)오픈
  • 관리자
  • 승인 2006.05.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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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계획도
광주요의 외식법인인 (주)화륜이 한정식전문점 가온에 이어 한식요리주점 낙낙(樂樂)을 오픈하고 주점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26일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낙낙은 ‘한국 전통의 잔칫집’을 모티브로 소박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연출, 옛 주막의 정취와 70~80년대 선술집 그리고 현대의 포장마차로 이어지는 분위기로 우리의 음식과 우리 술로 한국의 정감 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장소로 표현했다.
메인 바(bar)의 오픈 키친에서는 그릴과 철판을 이용해 퍼포먼스적인 요소를 가미해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매장 내부는 잔칫집의 연회 느낌을 살렸다.

낙낙의 주 메뉴는 가온에서 개발한 한식 메뉴를 접목시켜 철판을 이용한 각종 전류(모듬전, 동그랑땡), 그릴에서 직접 구워내는 꼬치류, 고객 취향에 맞춰 원하는 양만큼 먹을 수 있는 소형 찜류(삼결살찜 등)를 메인으로 한다. 가격대는 1만원선이다.
주류는 맥주, 소주와 더불어 광주요가 고급 증류소주를 표방하며 선보인 화요소주(41% 500ml 4만원, 200ml 1만8천원, 25% 500ml 1만7천원, 300ml 1만원)와 낙낙생막걸리(7천원)를 판매한다. 또 화요소주를 베이스로 한 화요칵테일소주(700ml, 1만5천원)도 선보인다.
낙낙은 화요일을 ‘화요데이’로 정하고 매주 화요일 방문 고객에게 50%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화륜 측은 고급 화요소주와 가온의 한식메뉴를 접목시킨 낙낙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낙낙의 프랜차이즈 매뉴얼 작업을 실시중이다.
회사 측은 “전통도자기와 증류식소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적인 것인 만큼 한국의 도자기와 술, 한식으로 우리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 고도 증류주 시장을 독점해온 고급 양주시장에서 우리 민족 전통방법으로 제조한 술로 새로운 전통주 문화를 개척하기 위해 출시된 화요소주는 옹기 안에 장기간 숙성시키는 옹기숙성방식으로 제조, 옹기의 호흡성과 자연자정능력으로 맛과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잡미와 독성을 제거하는 제조기법이 특징이며 ‘감압증류’(減壓蒸溜) 방식을 채택, 전통주의 탄 맛, 쓴맛을 제거했다.
또 100% 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독특한 미향이 특징이며 아울러 지하 150m 천연 암반수를 사용함으로써 담백한 맛과 독특한 향을 제공한다.
화요소주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현재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수출을 시작했고 연내 미국, 호주까지 해외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화륜은 지난해 중국 장가개와 북경 LG트윈타워에 가온을 오픈하고 세계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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