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초 농림수산식품부·aT 주관 평가 최고상 수상
BBQ는 최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공동 주관한 ‘우수 외식프랜차이즈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으로는 (주)놀부NBG의 ‘놀부보쌈’, 더본코리아의 ‘새마을식당’, 원앤원(주)의 ‘원할머니보쌈’, 푸디노에프앤디의 ‘강정이 기가막혀’ 등 4개 브랜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외식프랜차이즈 평가’는 우리 농수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육성을 통해 외식산업과 농어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고 △가맹본부 경쟁력강화(50점) △안전한 외식상품 제공(30점) △우수 식재료 소비확대(20점) 등 3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통해 BBQ를 국내 최초 최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했다.
BBQ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평가항목 중에서도 ‘본사와 가맹점의 경쟁력’ 부분을 가장 높게 인정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앞으로 수상한 기업에 대해 프랜차이즈 관련 홍보와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프랜차이즈 박람회, 해외 컨설팅을 통해 해외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천 BBQ 사장은 “이번 수상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 아래 지난 17년간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한 BBQ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매장에 투입돼 담당 매장의 매출과 손익을 관리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가맹점의 집중 교육 및 지원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BBQ는 국내 최고 수준의 R&D인프라를 구축한 연구시설(치킨대학 중앙연구소)을 통해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 및 운영에 대한 표준화된 매뉴얼을 바탕으로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2주 1회 이상 슈퍼바이저가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와 마케팅을 비롯한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BBQ는 현재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 3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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