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과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값 안정 대책을 발표.
농협은 한우암소 도태장려금(300억원)과 추가 자금을 투입해 저능력 한우 암소 10만 마리 감축에 나서기로.
또 2~3월 중 4만 마리 분량의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30% 이상 할인 판매하고, 특히 육우(고기용 젖소 수컷) 송아지 5800마리를 구매해 요리를 개발한다고.
이와 관련 축산 농가들은 농가 편에 서야하는 농협이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는데.
과연 축산 농가들의 주장대로 이번 소값 안정 대책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한 정책에 불과한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백안진 기자 baj@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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