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유통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졌던 ‘통큰치킨’의 악몽을 생각하게 하는데. 당시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는 결국 유통업체 즉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과 그에 따른 자영업자의 몰락으로 조명돼.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프랜차이즈를 대기업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재벌가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만을 대기업 범위에 둬야 할지 그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베이커리업계의 도덕적 상도의를 바로잡는 첫 걸음이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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