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티바두마리치킨 독산점
<우수매장>티바두마리치킨 독산점
  • 관리자
  • 승인 2012.01.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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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양’ 모두 잡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
홀과 배달 비율 5:5로 이원화...차별화된 전략으로 매출 상승
프랜차이즈 사업의 활성화로 청년창업의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기업들의 눈은 날로 높아지고, 여기에 좌절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소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특화된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은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특히 치킨 속살까지 양념이 배도록 하는 염지 공법으로 고유의 맛을 살려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맛을 내는 ‘프리미엄 두 마리치킨’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산점의 박동준 점주 역시 기존 치킨프랜차이즈와 구별되는 티바두마리치킨만의 차별화가 마음에 들어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치킨전문점 운영이 꿈이었다는 그는 이처럼 빨리 치킨집 사장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고. 군 제대 후 물류 배달부터 각종 서비스업까지 직업을 막론하고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회상했다.

박 점주는 “가리지 않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다보니 돈이 저절로 따라왔다”면서 “유명 치킨프랜차이즈는 아니더라도 소자본창업으로 그 꿈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양도양수로 독산점의 점주가 된 박 점주는 홀 경영으로 매출을 올리던 독산점을 홀과 배달로 이원화 시켜 월 매출 3천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59.5㎡(18평) 규모에서 홀 매장만으로 매출을 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고 석 달 후 투자대비 30%넘는 이익을 기록했다.

박 점주는 “홀과 배달의 비율을 8:2에서 5:5로 이끌어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상승효과를 봤다”면서 “전단지 홍보부터 시작해 홀 고객에게 배달을 적극 홍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달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그의 선택이었다.

배달시 그가 지침하는 것은 배달 음식뿐만이 아니다. 전단지부터 시작해 각종 사은품까지 챙기는 그의 철저함은 주변 상인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박 점주는 “배달의 최종 목적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메뉴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항상 주변에 잠재고객들이 있다는 생각에 배달 후에는 같은 세대에 홍보물을 부착해야 완전한 배달이 끝난다”고 말했다.

그의 섬세함은 홀에서 고객을 대할 때도 드러난다. 양도양수 직후 기존 점주에게 단골고객 리스트를 전달받아 그들의 식성을 파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3달 넘게 운영하다보니 연령별,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치킨메뉴가 다름을 인지하게 됐다.

그는 “모든 메뉴가 인기가 있지만 그 중 18가지 천연 양념에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시킨 매콤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핫 스파이시 치킨과 마늘, 양파, 생강 등 10가지 이상의 채소와 천연소스가 어우러진 양념치킨을 주메뉴로 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매운 치킨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위해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떡볶이의 쫄깃쫄깃한 맛을 조화롭게 가미시킨 땡초 불닭 바비큐 치킨, 달콤 짭짤한 마늘간장과 웰빙치킨을 표방해 어른, 아이들 모두의 입맛을 맞춘 마늘간장치킨 등도 선호하는 메뉴로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은 배울 것도 경험할 것도 많아 매 순간 기대가 된다는 박 점주는 “독산점이 안정화된 후 또 다른 지역에 티바두마리치킨을 오픈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즌별 다양한 판매촉진 이벤트 실시와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수립해 또 다른 우수매장을 선보이고 싶다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독산 4동 179-10
문의 : 02-869-7782~3

유은희 기자 yeh@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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