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 “동서식품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합성 첨가물인 카제인 나트륨을 무지방 우유로 대체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카제인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
이와 관련 동서식품은 “남양유업 측에서 자료로 제시한 품목제조보고서는 기업 제조 기밀사항으로, 당사 외 다른 회사에서 이를 입수하는 것은 불법 사항”이라며 “기업의 기밀을 누설하는 남양유업의 처사는 상도에 어긋나는 비도덕적 행위”라고 맹비난.
특히 동서식품은 사실을 왜곡해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가 지속될 때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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