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가격보다 품질 ‘우선’
가공식품, 가격보다 품질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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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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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 발표
소비자들은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전국 소비자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의 식품소비 라이프스타일 분석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맛, 원산지 등 품질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생활용품이나 식품구매를 위한 장보기 횟수는 응답자 중 24.5%가 한 달에 2~3번, 38.6%가 1주일에 한 번 장을 본다고 답했으며 지출 금액은 회당 평균 8만52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 품목은 신선식품이 47.3%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용품이 33.6%, 가공식품은 1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공식품 구매 시 중량대비 가격을 확인해 보는 등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37.0% 정도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제조일자(4.6점), 맛(4.48점), 원산지(4.35점), 가격(4.31점) 순으로 중요도 점수가 높았다.

가공식품의 판촉행사에 대해서는 75.8%가 구입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사은품보다는 실질적 가격인하 효과가 있는 할인(48.2%)이나 ‘1+1’처럼 동종제품을 더 주는 덤(47.3%)을 선호했다.

최근 늘고 있는 간편식 이용에 대해서는 40.1%가 구입한 적이 있으며, 이용자의 52.3%는 ‘가정 식사용’으로 간편식을 구입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시간절약 면에서는 편리하지만 영양이나 안전, 신선 등의 측면에서는 상당히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p다.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보고서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 foodinkorea.c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박수진 인턴기자 p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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