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비해 무려 6배 이상 증가
피자업계 1위 브랜드 미스터피자(대표이사 사장 이주복)는 2012년 공채 5기 신입사원 모집에 역대 최대인 8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지난 2010년 지원자 1200명에 비해 무려 6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수치다.
특히 중국어과, 중국학과 등 중국과 관련된 전공자가 500명을 넘는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올해를 미스터피자 세계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한 이후 중국, 베트남, 미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외국어 전공자와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미스터피자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지원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스터피자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본격적인 중국 사업 확장을 앞두고 지난 2월 28일 ‘중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를 실시해 2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2015년까지 중국에서 1등 브랜드를 달성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3개월 간의 인턴 교육 후 성적 우수자에 한해 중국 현지 슈퍼바이저로 채용할 계획이다.
김해송 인턴기자 ki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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